방일초등학교 내 대안교실로 공동체적 관계 키우기
방일초등학교(교장 경원현)는 2016학년도에 대안교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모든 학생이 적성과 소질에 맞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공교육 내에서 다양한 대안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자신의 꿈을 발견하고 성취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촉진하여 자존감을 강화하고 공동체적 관계를 증진시키고자 운영하게 되었다.
대안교실 프로그램으로는 치유를 위한 상담과 예술치료가 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해피스쿨과 연계하여 집단상담을 진행하고, 오케스트라 활동과 국악교육을 통하여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문화감성능력을 키운다. 또래 관계를 위한 공동체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텃밭 가꾸기, 휴양림탐방, 대안교실 동아리 모임, 사제동행 뮤지컬관람을 진행한다.
또래 관계를 위한 텃밭 가꾸기를 위해 4월 18일에 먼저 5,6학년 친구들이 밭을 고르고 이랑을 만들었다. 그리고 학년별로 희망하는 모종을 신청 받아, 4월 26일에는 5학년 친구들이 대표로 설악시장을 다녀왔다. 친구들과 함께 튼튼한 모종을 고르고, 다양한 모종들을 구경하는 기회가 되었다. 4월 27일, 28일 이틀에 걸쳐 학년별로 텃밭에 모종을 심었다. 1학년은 고구마, 2학년은 파프리카, 가지, 고추, 상추, 3학년은 고추, 토마토, 상추, 4학년은 오이, 고추, 토마토, 고구마, 5학년은 토마토, 참외, 딸기, 오이, 상추, 고추, 옥수수, 6학년은 상추, 토마토, 고추, 딸기를 심었다. 직접 심고 물도 주며, 생태감수성을 키우는 기회가 되었다. 6학년 김우빈 학생은 “실패하지 않고 모종이 잘 자라서 꼭 열매를 수확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외에도 학습 자기계발을 위한 멘토링, 수준별 수업, 독서교육, 스포츠 교실, 문화예술 체험학습 프로그램이 지원되며, 진로개발을 위한 진로상담, 진로탐색검사지, 청소년 시설 직업프로그램을 연계한 다양한 대안교실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1년 동안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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