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려와 응원이 넘치는, 도담도담 방일 가족 가을운동회

2016년 9월 22일 방일초등학교(교장 경원현)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가을 운동회가 진행되었다. 가족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며, 학생들이 마음껏 뛰고 달리는 즐거움 속에서 성취감을 가질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유치원과 1-6학년 친구들이 모두 모여, 119구조대, 지구를 굴려라, 줄다리기, 풍선폭탄 밟기 등 다양한 경기를 하며 더불어 살아감을 몸으로 배우고, 배려와 협동 속에서 정정당당한 경기가 펼쳐졌다. 도움반 친구들의 시작으로 전교생 이어달리기를 할 때에는 친구들을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며, 학생, 학부모, 마을 어르신, 교직원 모두 한 마음이 되는 시간이 되었다. 특히 이번 운동회에는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할 수 있는 경기가 많아, 모두가 한 가족이 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청팀과 백팀의 점수보다, 끝까지 친구들이 경기를 마칠 수 있도록 서로 격려하고 응원해 주는 모습이 돋보이는 운동회였다. 김선림 교감선생님은 “전교생이 계주를 하는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었고,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가 모두 참여해서 경기를 진행하고 응원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소감을 전했고, 5학년 이상혁 학생은 “전교생 계주 할 때에 바통을 놓쳐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열심히 뛰었다. 내년에는 꼭 우리 팀이 승리했으면 좋겠다.”며 아쉬운 마음과 함께 소감을 전했다.

 이번 가을 운동회를 통해, 방일초등학교 친구들의 사회성과 협동성이 키워지고, 학교,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체육활동으로 유대감이 길러지는 기회가 되었길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