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21일 제49회 과학의 날을 맞이하여 방일초등학교(교장 경원현)에서 과학탐구주간을 운영하였다. 과학의 날을 과학 주간으로 늘려 학생들이 폭넓고 깊이 있는 탐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4월 18일부터 22일까지를 과학탐구주간으로 정하고, 과학과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숲 체험, 천체관측, 과학탐구대회 교내예선전, 과학체험행사 등의 활동을 하였다. 

4월 18일과 20일에는 유명산 휴양림 숲 체험활동이 이루어졌다. 갤럭시탭을 활용하여 숲에 있는 많은 식물을 사진으로 찍고 식물의 특징을 관찰하고 정리하였다. 소나무와 잣나무의 특징도 비교하고, 개구리 알과 도롱뇽 알도 관찰해보았다. 그리고 솔방울, 낙엽 등 자연물을 이용하여 표현활동도 하였다. 4월 19일에는 제24회 경기도청소년과학탐구대회를 위한 교내예선전이 열렸다. 기계공학분야, 항공우주분야, 융합과학분야에서 희망자를 지원받아 이루어졌다. 기계공학 친구들은 주어진 시간 내에 과학상자6호로 기계를 만들어 주어진 거리를 움직이는 미션을 수행하였다. 팀원 친구들이 협동하여 주어진 거리를 움직이는 미션을 수행하였다. 항공우주 분야 친구들은 에어로켓을 날리기 위해 자신만의 방법으로 날개를 만들고 각도. 방향, 압력을 전략적으로 설정하여 날려보았다.

 4월 21일에는 과학체험활동으로“과학미션파서블”대회가 열렸다. 1-6학년 친구들이 7모둠을 이루어 종이기둥으로 무게 버티기와 달걀을 안전하게 착지시키기 두 가지 미션을 수행하였다. 주어진 3장의 도화지로 기둥을 만들어 기둥 위에 A4용지묶음을 쌓는 미션에서는 다양한 모양의 기둥이 만들어졌다. 6개의 기둥을 만든 모둠이 A4용지 묶음 26묶음을 쌓아올렸다. 그리고 달걀을 안전하게 착지시키기 위한 구조물 만들기에서는 모든 모둠 친구들이 머리를 모아 다양한 구조물을 만들어 시도해보았다. 여러 번의 시행착오 끝에 미션 발표장에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결과물이 나왔다. 2학년 김우진 학생은 “같이 협동하고 같이 생각해서 더욱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고, 4학년 유다현 학생은 “처음에는 실패를 많이 해서 속상했지만, 마지막에 미션이 잘 되어서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4월 29일에는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중미산 천문대에서 천체관측도 계획되어 있다. 이번 과학탐구 주간으로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협력적 문제해결능력이 키워지길 기대해본다.